가볍고 풍부한 풍미를 가진 이 블렌드는 밝은 첫 인상을 만들어 주어 하루를 시작하기에 아주 훌륭한 커피입니다.

브렉퍼스트 블렌드: Breakfast Blend of Latin American coffees!
커피의 블렌딩이란 원두의 원산지, 로스팅 정도, 가공방법, 품종에 따라 혼합 비율을 달리하면서 특성이 다른 두 가지 이상의 커피를 혼합하여 새로운 향과 맛을 지닌 커피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블렌딩한 커피의 원두를 살펴보면 크기와 색상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제품은 라틴아메리카산 원두를 블렌딩했다고 뒷면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미디엄 (Medium) 
생두에 열을 가하여 볶는 것을 배전(Roasting)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볶는 정도에 따라 변화하는 맛과 향을 9단계로 세분하고 있습니다. 로스팅의 온도, 시간, 속도 등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지는데 본 제품은 미디엄입니다.
이에 비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프렌치 로스트(French Roast)는 매우 오래 로스팅한 진한 맛의 커피입니다.

홀빈 (Whole Bean)
홀빈은 분쇄하지 않은 원두 상태의 커피란 뜻입니다. 소비자로서 커피 맛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서 어떤 원두를 선택했느냐도 중요하지만, 언제 로스팅한 원두인가, 언제 분쇄한 원두인가, 언제 내린 커피인가도 커피의 맛과 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코스트코에서는 생두(Green Bean)는 판매하지 않고 볶아진 원두만을 판매하므로 그 다음 단계에서 소비자가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분쇄하지 않은 홀빈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이미 분쇄되어 있는 그라운드(Ground)를 선택할 것인가입니다.

모든 종류의 원두커피는 내리기 직전에 분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므로, 홀빈의 경우 분쇄된 커피에 비하여 오랫동안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지만 홀빈을 구매하시려면 커피를 추출하는 장치 이외에도 홀빈을 갈아주는 그라인더(grinder), 혹은 핸드 밀(mill)이 필요하오니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1.13kg
본 제품의 용량은 1.13Kg입니다. 일반적으로 물 180ml-커피 10g을 이상적인 비율로 보았을 때 약 110잔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양입니다.
맛있는 커피를 먹으려면 볶은 다음에 바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봉한 다음에도 가능한 빨리 소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때문에 본 제품처럼 대용량의 커피를 구매할 때에는 원두의 보관 방법이 문제가 됩니다. 알려진 방법으로는 일정한 양으로 소분한 후 최대한 공기와 닿지 않게 진공을 하거나 아니면 지퍼락으로 이중 포장한 후 용기에 담아 냉동보관을 하되, 커피를 마시기 하루 전에 실온에서 해동한 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용 원두 vs. 드립커피용 원두?
이상적으로는 에스프레소 원두를 일반커피의 원두보다 더 진한 맛을 내기 오래 볶는다고 하는데 에스프레소용인지 드립용인지를 구별하지 않고 판매하는 원두도 많습니다.  본 제품도 그런 구분은 없습니다.

아라비카(Arabica) 원두
커피의 2대 품종하면 아라비카종(세계 커피 생산량의 60~70% 차지)과 로부스타종(세계 커피 생산량의 30~40% 차지)을 꼽습니다. 아라비카종은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고 병충해에 약하고 성장 속도가 느린 한편 향미가 대단히 우수하고 카페인 함유량이 로부스타종보다 적어 상급의 커피나무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로부스타종은 병충해에도 강하고 성장이 빠른 한편 자극적이고 거친 향을 내는데 경제적인 이점이 있어 주로 인스턴트 커피에 많이 사용되어 왔고 대략적으로 말해 하급의 커피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원두커피에는 어떤 종을 사용했다고 개개 제품에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제품 옆면에 "Only 3% of the coffee grown around the world is good enough to make it into a bag of Starbucks coffee. And its always 100% arabica."라는 문구가 있고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다고 표시하고 있습니다.